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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문화마을
날 좋을 어느 날. 감천 문화마을에 다녀왔다. 감천 문화마을로 가는 길에 택시를 탔는데 택시 아저씨가 저 마을에 뭐 볼게 있어서 가냐고 물었다. 역사적인 배경을 아냐고 묻길래 그것을 보러가는것이라 답했다. 감천 문화마을 입구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6.25 직후 피난민들이 몰리고 몰려 모이게 된 부산의 감천 문화마을. 좁은 골목길, 다닥다닥 붙은 집들의 구조를 보면 이곳이 절대 부유한 마을이라고 상상할 수 없는 곳이다. 이곳은 보는 것 같이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 만들어진 그런 곳이다. 낙후 된 달동네 였지만 이곳에 벽화와 조형물들고 사람들이 이끄는 관광명소가 됐다. 멀리서 보이는 바다와 함께 기분이 좋아지는 바람이 불어온다. 관광지이지만 아직도 이곳에는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때론 무례한 사람들이 집 ..
2020.09.11 -
제주도 카페 추천 카페 봄날
한 때 제주도에서 제일 핫한 카페를 뽑으라고 하면 다들 봄날을 뽑지 않았을까!? 정말 유명한 제주도 카페 봄날을 가보았다. 드라마 만또롱또똣의 촬영지이기도 했던 이곳이다. 내 짝꿍이 이 드라마 마니아이다. 함께 끝까지 봐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다. 주문을 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주문을 밖에서 해서 사람들이 밖에 많은데 그래서 그런지 더욱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은 기분이다. 주문은 안쪽에서 추가로 할 수도 있다. 이렇게 안쪽에는 넓게 추가 주문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우선 화장실은 에어컨이 켜져있어서 굉장히 쾌적하다. 작은 카페들은 화장실이 잘 안되어있을 때가 많은게 비가와도 뽀송하게 화장실을 다녀올 수 있다. 그리고 여기저기 돌아보면 제주도 스러운 예쁜소품이 많고, 잘 꾸며져있..
2020.09.02 -
제주도 카페 추천_ 풍림다방
제주도 카페 중 제일 유명한 곳을 뽑으라면 나는 풍림 다방을 뽑겠다. 구좌읍 굽이굽이 들어가는 조용한 마을에 하나의 매장에 사람들이 끝없이 줄을 서있다. 그곳은 바로 풍림다방이다. 바로 들어가기 위해서 우리는 아침도 먹지 않고 이곳으로 향했다. 도착을 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들어갔다. 우리도 마지막 남은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커피를 주문했다. 이곳의 시그니처 음료인 풍림 브레붸. 너무 맛있다. 진한 우유맛과 풍부한 커피의 맛, 달달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아주 맛있는 커피의 맛이다. 풍림 다방이 유명해진 것은 수요 미식회의 역할이 한 몫했다고 생각한다. 커피의 맛에 반해서 원두를 구입했다. 유명해서인지 원두도 커피도 모두 비싼 편이다. 관광객이니 이렇게 살 수 있지, ..
2020.08.24 -
제주도 카페 추천_테라로사 커피
항상 제주도에 있는 작은 카페만을 찾아 다녔는데, 이번에는 유명한 프렌차이즈를 가보기로 했다. 물론 나는 스타벅스를 좋아한다. 커피가 엄청 맛있다는것보단 어딜가나 비슷한 맛과, 분위기가 좋다. 여튼 이곳은 나름 커피도 훌륭하니 한 번 가보기로했다. 주차는 좀 어렵다. 주차장이 넓은 편은 아니다. 반면 매장은 엄청 넓다.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고 거의 대부분의 테이블들이 가득 찼다. 물론 비버있는 곳도 많이 있었지만 항상 작은 카페만 가다가 이런 곳에 오니 느낌이 새로웠다. 테라로사는 규모만큼이나 많은 커피용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원두는 물론이고 드립용품도 판매하고 많은 커피 용품들이 있었다. 나도 많지는 않지만 몇가지 커피 용품이 있는데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매한 다음부터는 거의 건들지 않는다. 헤헤 가격..
2020.08.20 -
제주도 맛집 맛있는 폴부엌
제주도는 맛집이 너무 많아서 너무 좋다. 매 번 갈때마다 새로운 맛집에 갈 수 있다는것이 정말 큰 장점이다:D 이번에 간 곳은 '맛있는 폴부엌'이다. 이런곳은 다들 어떡해 알고오는건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면 나 또한 알고 오지 않았는가...ㅎㅎㅎㅎㅎㅎ 진짜 분위기 좋고, 조용한 곳에 있는 식당이다. 하지만 안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서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우리는 샐러드 하나, 파스타 하나를 주문해서 함께 먹었다. 식전빵이 나오고 잠시 뒤 딱새우가 들어간 샐러드가 나왔다. 일단 너무 맛있음. 완전 환상이다ㅋㅋㅋㅋㅋ 커다란 새우살과 새콤달콤 소스가 어우러진 샐러드였다. 샐러드를 바닥까지 박박 긁어 먹을 때쯤 등장한 문어 오일 파스타. 오일 파스타는 자칫 느끼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매콤한 맛으로 느끼함..
2020.08.19 -
제주도 맛집 추천_리틀 오사카
제주도에는 맛집이 참 많이 있따. 숨어있는 맛집도 있지만, 도심에 있는 맛집도 있다. 리틀 오사카는 바로 그런곳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일본식 음식을 파는 곳이다. 이곳의 시그니처음식은 전복 온반인 것 같다. 몇번의 도전을 했는데 그때마다 먹을 수 없었다. 이날은 성공 :) 따듯한 전복 온반이 나왔다. 그렇다고 뜨거워서 호호 불어먹을 정도는 아니었고, 기분 좋은 따듯함으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어른들도 좋아할것같은 그런 맛이다. 돈가츠는 로스와 히레로 하나씩 시켰다.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갔었는데 아이들을 위한 의자도 주셨고 식기도 주셨다. 제주도에 아이들과 함께 갈 때 제일 불편한것은 아무래도 노키즈존이다. 워낙 개념 없는 사람들이 많았을 테니 이해하지 못하는건 아니다. 또한 자신들의 사..
2020.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