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문화마을
날 좋을 어느 날. 감천 문화마을에 다녀왔다. 감천 문화마을로 가는 길에 택시를 탔는데 택시 아저씨가 저 마을에 뭐 볼게 있어서 가냐고 물었다. 역사적인 배경을 아냐고 묻길래 그것을 보러가는것이라 답했다. 감천 문화마을 입구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6.25 직후 피난민들이 몰리고 몰려 모이게 된 부산의 감천 문화마을. 좁은 골목길, 다닥다닥 붙은 집들의 구조를 보면 이곳이 절대 부유한 마을이라고 상상할 수 없는 곳이다. 이곳은 보는 것 같이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 만들어진 그런 곳이다. 낙후 된 달동네 였지만 이곳에 벽화와 조형물들고 사람들이 이끄는 관광명소가 됐다. 멀리서 보이는 바다와 함께 기분이 좋아지는 바람이 불어온다. 관광지이지만 아직도 이곳에는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때론 무례한 사람들이 집 ..
2020.09.11